호루스 헤러시

[헤러시 신판] 호루스 헤러시의 주요 사건들 -2-

스틸리젼 2022. 7. 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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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arhammer Horus Heresy: Age of Darkness rulebook

 

호루스 헤러시의 주요 사건들-2

 

006-014.M41

크토니아 봉쇄.

반역 초기부터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은 선즈 오브 호루스의 모성 크토니아와-

그곳에 주둔 중이던 선즈 오브 호루스 군단원들을 완전히 봉쇄하고 행성을 점령하였으나,

주둔 중이던 군단원들은 행성의 수많은 지하 요새들 속에 매우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 요새들은 막대한 병력들을 동원하여 가동할 필요 없이 소수만으로도 운영 가능했고,

덕분에 이들은 다른 전장들에 필요한 병력을 아낄 수 있었지요.

어둠의 시대 동안, 크토니아의 주민들과 선즈 오브 호루스 군단원들은-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 측 봉쇄망을 수 차례 뚫으려 시도하였지만 전부 실패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테라 공격 직전에 이르자-

XVIth 군단의 분열 함대가 행성에 나타나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 측 공성 포위망을 박살내 주었지요.

이어진 격돌은 이제 임페리얼 피스트 마린들의 필사의 저항이 되며 판이 뒤집혀버렸습니다.

그들은 선즈 오브 호루스 군단 측이 테라 공성전에 동원할 새로운 수천의 신병들을 행성에서 수확하는 걸 막기 위해,

필사의 각오로 끝까지 전투에 임하였지요.

 

006.M31

이스트반 V 드랍사이트 대학살

이스트반 III에서 일어난 워마스터의 반역에 대응하여,

테라의 집정관, 로갈 돈은 대규모 보복 함대를 계획하였습니다.

총 8개의 군단들로 이루어진 대전력이 집결하여, 호루스를 정의구현하기 위해 하나로 뭉쳤죠.

아이언 핸드, 샐러맨더, 레이븐 가드와 그들의 프라이마크들이-

가장 먼저 궤도에서부터 상륙을 개시하여, 엠퍼러스 칠드런이 요새화한 이스트반 V의 우르갈 저지대 지역을 공습할 예정이었는데,

이때, 그의 형제 펄그림에 의해 분노에 휩싸인 페러스 매너스는 그의 아이언 핸드 군단으로 선봉 공습을 개시하며-

아군의 지원들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의 형제 불칸과 코락스, 그리고 그들의 병력들은-

페러스를 따라 곧바로 우르갈 저지대의 용광로 안에 들어가야만 했지요.

 

수 시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마침내 응보 함대의 2차 물결이 이스트반 V에 상륙하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총 4개 군단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아이언 워리어, 나이트 로드, 워드 베어러와 알파 리젼 군단들이었지요.

그러나, 지원과 정비를 원했던 1차 물결의 군단 병력들 모르게,

이 '이전의' 동맹들은 사실 '반역자들'의 대의에 충성을 맹세한 자들이었으니,

이 배신자 군단들의 집결 병력들에 의해 포위당해버린,

수많은 충성파 스페이스 마린들은 장차 두고두고 회자될 무자비한 형제 학살행위 아래 공격당하여 쓰러졌습니다.

페러스 매너스 또한 판이 뒤집힐 당시 펄그림에 의해 베였고,

불칸은 검은 모래밭 위에서 잠정 사망되었다 판단되었지요.

 

다수의 충성파 군단원들이 각자들의 함선들로 탈출했습니다.

이스트반 V에서 탈출하지 못한 자들도 있었는데,

그들 중에는 프라이마크 코락스와 레이븐 가드 군단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반역자들이 널부러진 전장 위에서 수 달간 무자비한 약탈을 행하는 동안,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게릴라 전술들을 구사하였습니다.

우주에서는, 샐러맨더와 레이븐 가드 함대 대부분이 파괴되거나 혹은 나포되었는데,

그중 거친 아이언 핸드 함선들 일부의 경우 여러 생존자들을 수습하여 탈출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전혀 다른 출신들로 구성된 이 잡종 세력들은 훗날 '섀터드 리젼들'이라 불리게 되며,

이들은 이 어둠의 시대 동안 진격하는 반역자들에 맞서 계속해서 싸워나갔습니다.

 

006-011.M31

파라마르 이양

파라마르 넥서스는 위대한 성전 시기 다수의 안전한 워프 통로들과 연결된 중요한 우주항로였습니다.

그 심장부에 파라마르 V가 위치하고 있었는데,

이 행성은 메카니쿰의 중요한 공급 행성이었습니다.

워마스터는 이 행성을 테라로 향하는 중요 키 포인트로 여겼죠.

 

그리하여 일어난 첫 번째 파라마르 전투는 이스트반 대학살 직후의 시점에 일어났습니다.

알파 리젼 군단이 교활함, 사보타지와 메카니쿰측 지도층을 신속하게 처단하며-

포지 월드를 신속하게 정복하려 하였지요.

그러나, 이 행성에는 아이언 워리어 군단의 대중대 하나가 주둔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운 나쁘게도, 이들은 아직 테라에 충성하고 있었죠.

이들은 재보급을 위해 이 행성에 머무르고 있었는데,

덕분에 알파 리젼의 계획들이 완전히 틀어지게 됩니다.

유혈낭자한 대가를 치룬 끝에야 배신자들은 파라마르의 지배권을 차지할 수 있었죠.

 

그러나 이는 첫 번째 전투에 불과햇습니다.

호루스 헤러시 동안 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넥서스 지점을 차지하기 위한 전투가 수 차례 더 일어났죠.

첫 번째 파라마르 전투 이후, 알파 리젼은 행성을 사실상 방치했고,

그러는 동안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이 수 차례의 기습적인 공습들을 가하여 행성을 수복합니다.

그러나 이 제국 군대는 새로운 반역자 군대들에 의해 밀려나게 되고,

나중에 화이트 스카 군단과 솔라 억실리아가 공격 작전들을 펼치며-

파라마르 V는 또다시 주인이 바뀌게 되지요.

 

파라마르의 2차 대규모 전쟁은 어둠의 시대 말기에 일어났습니다.

선즈 오브 호루스와 워드 베어러 군단이 상당한 병력들을 투입하며 이 포지 월드를 차지한 것이죠.

배신자들이 넥서스를 차지하는 걸 막기 위해, 블러드 엔제로가 화이트 스카 및 타이탄 군단들로 구성된 대규모 연합군이, 

수 차례의 양동 공격들을 가하여 적 병력들을 파라마르 V에서 최대한 떨어지게 만들고,

단 한 번의 단호한 공격으로 행성을 다시 탈환하려 하였으나,

반역자들은 이 계략을 알아차렸고, 역으로 대규모 반격 작전을 준비하였습니다.

충성파들은 적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가하였고,

파라마르 V는 결국 공허한 전리품이 되고 말았으나,

충성파 병력들 대부분은 적들에게 포위되어 무자비하게 사살당했습니다.

 

007.M31

알라세스 성운 전투

프로스페로 전투 이후 그 세가 심각하게 깎여버린,

스페이스 울프 군단이 알파 리젼에 의해 매복당하여 결국 알라세스 성운이라 알려진-

위험 지역으로까지 밀리게 됩니다.

내부의 뒤틀린 해로들 속에 갇힌, 스페이스 울프 군단의 후방 함선들은-

수 차례의 교전들에 휘말려 압도당하거나 사냥당하였고,

결국 충성파 함대는 이 위험천만한 성운 지역 더 깊숙히 들어갈 수밖에 없게 되었죠.

스페이스 울프 측이 궁지에 몰린 상황이 되자,

알파 리젼 군단의 프라이마크 알파리우스는 그의 기함, 하란켈의 함교로 텔레포트하여-

직접 리만 러스의 모가지를 따려 했으나,

스페이스 울프 측은 그 흉폭함만으로 공격자들을 몰아내었습니다.

그러나 희망이 전부 없어진 상황이었죠.

그 순간, 다크 엔젤의 우주 공항이 성운 중심부에서 발견되었고,

두 세력들은 힘을 합쳐 알파 리젼을 몰아내는데 성공합니다.

결국 XXth 군단 전함들은 추격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죠.

 

007.M31

팔에서의 매복

응징 함대의 일부로 이스트반 V에 파견된,

대규모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 함대가 워프의 소란에 의해 잘못 전송되어-

팔 성계에 떨어지게 됩니다.

VIIth 군단이 고립되자, 반역자 아이언 워리어 군단이 조금의 경고도 없이 그들을 기습했죠.

그러나, 강철의 군주 본인이 직접 반역자들을 지휘했음에도 불구하고,

임페리얼 피스트 측은 막강한 방어전선을 구축하였습니다.

수십의 기함급 전함들이 양 측에서 격침되었고,

침투 어뢰들과 포격들이 우주를 가득 메웠죠.

함선들이 선내 침투원들을 보내거나 혹은 격퇴하기 위해 나서며-

수백의 살상 구역 작전들이 펼쳐졌습니다.

심지어 페투라보 본인의 기함, 강철 피 또한 임페리얼 피스트 측의 선상 침투를 받았죠.

임페리얼 피스트 승리가 가까워지려는 순간,

워프 스톰이 가라앉으며 임페리얼 피스트의 프라이마크 로갈 돈의 전언이 그들에게 닿습니다.

그것은 함대를 테라로 복귀시키라는 것이었죠.

의무에 따라, 임페리얼 피스트 측은 철수할 수밖에 없었고,

다 이긴 전투를 포기하고 물러났습니다.

 

007.M31

칼스 배신

울트라마린 군단이 울트라마의 보석, '칼스' 행성에 배치되어,

워드 베어러 군단과 함께 작전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두 세력들이 궤도에 집결했을 때, 나포된 우주선 '캠파닐'이-

거의 광속의 속도로 칼스의 궤도 정거장들에 자살 돌격 공격을 가하며-

끔직한 규모의 배신 행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집결지에서, 혼란에 빠진 울트라마린들은 워드 베어러와 그들의 동맹자들에 의해-

말 그대로 도축당했으며,

격침된 우주선들이 하늘에서 비처럼 쏟아졌습니다.

게다가 '스크랩 코드'가 칼스의 데이터 권역을 오염시키며-

울트라마린들이 저항을 체계적으로 조직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어버렸지요.

덕분에 프라이마크, 로버트 길리먼이 전사했다는 오해까지 잠시동안 이어졌지요.

 

그러나, 배신의 첫 충격에서 회복된 울트라마린 군단은 용맹한,

사실상 결말이 정해진 저항을 배신자들에게 가하였습니다.

그들이 칼스를 보존하기 위해 싸우는 동안,

워드 베어러 측은 성계의 별을 완전히 죽이려는 계획을 감행하였습니다.

별의 죽음이 만들어낸 치명적인 방사능에 행성이 오염된 덕에,

두 세력은 지하에서 싸우게 되었지요.

칼스의 희생은 거대한 규모의 끔찍한 의식이었으며,

그 끝에 결국 루인스톰이라 불리게 될 은하계 규모의 거대한 워프스톰이 완성되었습니다.

 

007-008.M31

그림자 성전

잔인함, 악의와 울트라마린을 향한 오랜 앙심 아래-

프라이마크 앙그론과 로가는 군단들을 이끌고 울트라마 영역 전역에 무자비한 학살 성전을 벌였습니다.

두 함대는 힘을 합쳐 만나는 모든 행성을 불태워갔으니,

성전의 목표는 중요 신병 모집 행성들, 포지 월드와 식량공급처들을 파괴함으로써- 

울트라마린 군단을 제압하는 것이었습니다.

칼스에서의 배신에 여전히 휘청거리는 상태였던 울트라마린 군단은-

이 대학살에 효과적으로 반응하기에는 너무 흩어진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로버트 길리먼이 직접 누세리아에서 그의 두 형제들과 대면했고,

거기서 학살극을 멈출 수 있었죠.

그리고 이 교전에서, 어둠의 권세들이 앙그론에 빙의했고,

그는 결국 굴복하여 자신의 제한없는 분노에 넘어갔습니다.

그리하여 전쟁과 학살의 악마 화신으로 거듭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