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러시 신판] 호루스 헤러시의 주요 사건들 -1-
source: Warhammer Horus Heresy: Age of Darkness rulebook
호루스 헤러시의 주요 사건들
000.M31
울라노르 대승리
위대한 성전 말기, XV1th 군단의 프라이마크 호루스가 워마스터의 자리에 등극하며,
제국 군대들 전부의 통솔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 직후, 황제는 위대한 성전에서 발을 빼며 인류의 왕좌행성 테라로 돌아가,
그의 비밀스러운 '대업'을 위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001.M31
니케아 공의회
수십 년간의 논쟁 끝에, 황제는 제국의 지도자들을 소집하여-
니케아에서 대회의를 열었습니다.
거기서 황제는 대성전의 참여 군대들이 싸이킥 힘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칙령을 선포합니다.
이 대회의는 또한 다수의 인물들에게 마법 능력에 뛰어난 프라이마크 마그누스 더 레드에 대한 공판으로도 여겨졌으니,
실제로 이 회의에서 비판을 받은 그는 자신의 모성, 프로스페로로 돌아갔습니다.
004.M31
뱀 전사회
호루스가 다빈의 달에서 일어난 반역 폭동을 진압하기 위한 전투에서 한 오염된 검에 맞았습니다.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그는 다빈의 '뱀 전사회'의 본거지에 안치되었고,
치료를 위해 그곳에서 거행된 사악한 의식 속에서-
호루스는 어둠의 권세들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프라이마크가 다빈 부족의 전사회 본거지에서 다시 일어났을 때,
그의 모습은 미묘하게 달라져 있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오래간 썩어들어갈 계획들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004-014.M31
웹웨이 전쟁
마법적 예지기술들과 징조들을 통해 호루스의 반역 정보를 접한,
마그누스는 황제에게 이를 경고하고자 하였습니다.
싸이킥적 방법들을 동원하여, 자신의 영적 형상을 테라 황궁의 지하 시설들에 보낸-
마그누스 더 레드는 그 과정에서 웹웨이 내부에서 대업을 준비 중이던 황제가 쳐놓은 결계들을 파괴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엠피리온 차원의 대안 차원 웹웨이 내부에 구축되고 있었던,
황제의 행성들 간 여행을 위한 안전 통로가 손상되고 말았고-
워프의 악마들이 그 내부로 쏟아지고 말았습니다.
이는 곧 테라의 악마 진입을 막고 황제의 위대한 야망들을 어떻게든 지켜내기 위한,
십여 년의 긴 필사의 투쟁으로 이어졌습니다.
레기오 커스토데스, 침묵의 자매들과 메카니쿰의 사이보그 전사들이-
웹웨이 내에서 이 긴 전쟁의 최전선에 동원되었습니다.
004-05.M31
프로스페로의 멸망
리만 러스, 스페이스 울프 군단의 프라이마크이자 황제의 처형자가-
마그누스 더 레드를 생포하여 테라로 끌고 와, 그가 저지른 니케아 칙령에 반하는 범죄들에 대한 재판들을 받게 하기 위해-
프로스페로 행성으로 파견되었습니다.
당시 리만 러스는 스페이스 울프 군단과 레기오 커스토데스로 구성된 대규모 견책 군단의 총괄 지휘를 맡았는데,
타락한 워마스터는 조작을 통해 그가 마그누스의 생포 대신 프로스페로를 멸망시키게끔 만들었습니다.
프로스페로의 수도, 그림과 같이 아름다운 티즈카 도시에서 벌어진 대격변적인 전투는-
시공간 물질 그 자체를 찢어버렸으며,
싸이킥에 능숙했던 싸우전드 선즈 군단을 거의 멸망 직전까지 몰아붙였습니다.
그 혼란의 한복판에서, 리만 러스는 마그누스의 허리를 자신의 한쪽 무릎으로 박살내버렸으나,
진홍 왕을 죽이기 직전, 그와 그의 군단 생존자들은 워프로 탈출하였습니다.
004-06.M31
시그누스 프라임의 죽음
워마스터가 자신의 대업들에 있어 가장 큰 위협거리라 간주한,
프라이마크 생귀니우스와 그의 블러드 엔젤 군단이 제국 동부 변방의 시그누스 성계에 배치되었습니다.
거기서 그들은 생명으로 가득해야 할 제국령 행성들이 검게 타버리고 시체들이 가득히 널부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물론 워마스터의 함정이었으니, 그 순간 성계의 주행성 시그누스 자체가 생명을 얻어,
블러드 엔젤 군단 함대에 지층 덩어리들을 토해냄으로써 기함 '적색 눈물'이 궤도로 추락하여 지표면에 불시착하게 만들었습니다.
시그누스 프라임에서, 블러드 엔젤 마린들은 흉폭한, 워프 태생의 악몽들에게 습격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군단의 영혼 그 자체를 타락시키고 더럽히길 원하고 있었으나,
악마의 본거지, '상징의 대성당'에서의 최후의 반격 공세 동안,
생귀니우스는 데몬 프린스 카'반다*와 일대 대전투 끝에 승리를 거두며 워프의 영향력을 결국 분쇄해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책에는 Daemon prince Ka'bandha라 나오나, 아마 저자가 실수한 듯)
005-0014.M31
화성 내전
켈보르-할, 화성의 제조장관이 호루스와 결탁하여-
화성의 제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선고하며 황제를 옴니시아라 보기를 거부했습니다.
할과 그의 동맹군들은 화성 전역의 경쟁자 마기의 공장-신전들을 기습하며,
화성 기계교 내에서 테라에 충성하는 자들을 모두 제거하려 들었지요.
이 최초의 분리 시도에 대응하여,
최소한 반역군대에 맞서는 제국 세력들의 지속적인 전투 능력이라도 보장하기 위해,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이 중요 인사 및 물자들을 화성에서 철수시키기 위해 파견되었습니다.
강력했던 화성은 냉혹한 계산과-
호루스 헤러시 기간 동안 난무했던 종교적 광신에 의해 지펴진 내전 속에 산산히 찢겼으며,
반역파 및 충성파 기계교 그 어느 쪽도 완전한 승리를 차지하지 못하였습니다.
호루스 헤러시 끝자락까지도, 신-기계들은 화성의 적색 사구 위에서 전투를 펼쳤으며,
임페리얼 피스트 정찰 부대들 또한 계속해서 반역자들의 사악한 공장들에 테러 작전을 수행하였지요.
005-006.M31 이스트반 III 반역
이스트반 성계에서, 호루스가 마침내 자신의 사악한 야심의 진정한 실체를 밝혔습니다.
여기에서, 그는 자신의 형제들과 함께 선즈 오브 호루스, 엠퍼러스 칠드런, 월드 이터와 데스 가드 군단들 내에서-
그의 대의에 동참할 수 없는 자들을 무자비하게 숙청 제거하였지요.
그는 이 전사들의 머리 위로 궤도상에서 그 무시무시한 '라이프 이터' 바이러스 폭탄을 투하하였고,
이를 통해 이스트반 III의 지표면 전부를 지워버리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계획들은 다수의 충성파 스페이스 마린들이 이스트반 III의 거대 궁전들 및 벙커들 속에서 피난처들을 찾아 살아남으며 틀어지고 말았죠.
엠퍼러스 칠드런의 사울 타비츠의 지도력 아래서, 이스트반 III의 생존자들은 다름아닌 같은 형제들과-
자신들의 믿음 잃은 프라이마크들에 맞서 최후까지 유혈낭자한 저항전을 펼쳤습니다.
또한 더 많은 스페이스 마린들이 호루스의 함대 내에서 반기를 들었으니,
그중 프리깃함 아이젠슈타인호가 필사의 탈출을 감행하여 호루스의 배신 소식을 테라로 전달하는데 성공했고,
덕분에 충성파 세력들이 워마스터의 진군에 맞서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006-007.M31
쿤닥스 교전
울라노르 전쟁 승리 이후, 화이트 스카 군단은 쿤닥스 성계에서,
일명 '오크'라 알려진 야만 외계종의 박멸을 위해 동원되었습니다.
이들은 각종 불운 속에 5년 간의 성전 동안 여러 피해를 입게 되었는데,
곧, 어떤 다른 세력이 은밀한 전쟁을 수행하면서 제국 전사들을 방해하고,
보급선들을 붕괴시키거나 소규모 전투부대들 단위로 교전을 펼치거나,
외계인들을 더 거대하고 강한 무리들로 키우고 있음이 명백해졌습니다.
006.M31의 마지막 수 달 동안, 쿤닥스에서 화이트 스카 군단을 방해한 그 비밀스러운 세력들이-
바로 알파 리젼 군단이였음이 드러났는데,
무언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그들은 화이트 스카 군단의 성간 여행 및 통신 차단벽을 해제했고,
호루스의 반역을 프라이마크 자가타이 칸이 알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쿤닥스 성계의 행성들에서 펼쳐진 짧지만 격렬한 교전 끝에,
화이트 스카는 해방되어 테라로 돌아가기 위한 피의 길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