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킥 각성 - 엔진 워'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20.07.13 [8th] 싸이킥 각성 - 엔진 워 - 엔딩 -
  2. 2020.07.10 [8th] 싸이킥 각성 - 엔진 워 - 8 -
  3. 2020.07.05 [8th] 싸이킥 각성 - 엔진 워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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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urce : Psychic Awakening -Engine War


각성의 메아리

대균열이 은하계의 모든 하늘 위 하늘을 뒤덮었고,

감히 올려다보는 이들의 눈과 정신에 너덜너덜한 상처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공포 속에 사로잡힌 동안, 두려움, 징조들과 광신적인 히스테리가 음성망을 방해하고 아스트로패틱 전송망들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귀를 귀울이는 이들이라면, 그 모든 의미가 결국 새로운 공포의 시대로 귀결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신성한 융합의 사슬-성가에 대고, 진짜로 내 말이 맞다!

트루스파크 지부는 다른 탐구자들의 방문을 받았었다.

그래! 아니, 정확히 어느 포지에서 그 탐구자들이 온 것인지는 모른다.

그러나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 그들은 신성한 STC 하나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우리는 모든 사제단 중 최초로 그것을 시험 가동할 기회를 얻었다.

이를 위해, 마고스께선 제조관 로쿰에게 원정 함대의 출격을 제안하셨다.

메탈리카 포지 월드가 화성보다 더 찬란히 빛날 기회가 온 것이다.

그들이 발견한 장치는 정말로 특별한 장치로,

이 세상에 하나뿐인 물건이다.


+++


아스트로패스 듀 불리안 리와의 1d 인터뷰, TY 고나할 가문 출신,

현재 체포 여부에 대해 심리 중.

[검열됨]의 요청에 따라, 항구에서 머무르고 있음 [Auth. 1k]

도대체 뭘 하려고 그 일 때문에 섹터 아르비트레이터들이 나선단 말이오?

그건 단순한 유령 이야기에 불과하오.

그들은 우리가 3개월만에 처음 만난 함선이었다오.

우리의 솔 테그렐은 일이 바쁜 걸 그리 신경쓰는 상인이 아니었고,

다만 조심스러운 남자였지.

다른 상인들이 술이나 마시자고 솔을 초대했었다네.

그는 나를 포함한 일부를 함께 데리고갔고, 뭐, 그들이 입이 좀 거친 사람들인지라

나는 그들과 노는 대신 그들의 아스트로패스와 교류하려 했었다네.

아니, 형사 양반, 우리는 그냥 대화만 나눴어, 대화만.

그리고 그는, 모르쉬 행성으로 메세지를 보낼 때마다 들리는 어떤 울부짖음을 내게 말해줬다오.

음성, 짐승의 소음들 같은 것이라고, 그는 말했지.

마치 1천의 짝짓기하는 데이고를들 같은 소음이었다더군.

아니, 나는 둘 다 아니네.

아무튼, 그 소음은 그를 겁에 질리게 만들었네.

왜냐하면 한 달 전에 그는 부르구 해협을 지날 때 비슷한 울부짖음과 기도 메아리 소리들을 들었기 때문이었지.

물론, 나 또한 솔직하게 말했네. 전날에 나 또한 비슷한 끔찍한 소음들을 들었다고 말야.

음, 잘 기억이 나지 않는ㅡ 잠깐, 그래 맞아, 그런데 어떻게 당신이 그걸 아는 건가?

+++


그게 도움이 된다면, 붉은 눈물과 함께 스스로 몸에 상처라도 내어라.

창백한-동지께서 거기 강림하시는 날에는 눈물 따위 하찮은 것에 들일 시간 따윈 없을 테니!


+++

[도청된 통신 -아스트로패스 통신망 레기아 카파 7c.88]

보안 프로토콜 H.3.91uu

'이제 우린 너무 늦어버렸다, 확실하게 느끼고 있다.

어떤 한계점을 넘어버렸다.

예전에, 내 마음을 비추던 파나 마그나의 빛은

지하의 은신처들에서 '감지하는 자들'이 증식되고 행성 총독이 그들을 정화함에 따라

이제는 무언가에 덮혀 약하게 흐려지고 있다.

이제, 내가 볼 수 있는 것이라곤 그 마녀들이 발산하는 눈부신 빛 뿐이다.

사람들에게 전해라, 이 성계에 오지 말라고.

우리는 망해버렸다고.'

즉각적인 섹터 차단이 요청됨.

본국행 자산들은 2c -V33으로 전환 요청.

+++


잠복 감시 경보 베타 3울트라, 불기스 막사들, 제이커 V 행성


가드맨, 이는 인류를 위함이다.

나는 그대들이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복무하지 않음을 잘 안다.

그러나 기억하라, 우리는 이 행성, 제이커와 전쟁을 치루지 않을 것이다.

식민지 인들은 우리 행성에 계속 평화가 이어질 것임을 약속했다.

오늘 소집은 기도로 끝내도록 하겟다.


모두의 이득을 위해.


모두의 이득을 위해.

[음성 중계는 해당 구절이 63명의 음성으로 반복되었음을 암시함.]

++//제이커 행성 커미사리앗의 조언.

형벌 부대 계약이 추천됨.


+++와헤카 주둔지, 타임스탬프 3r.22.1-a, 기록. 예배 음성-중.

이 암흑 속에서 3주 씩이나 우린 버려졌다.

소대의 루 스틱과 레이션은 이제 1주치만이 남았다.

성자의 뼈들, 우리가 봤던 그것.

동료들은 안팎으로 찢겨졌고, 하늘에는 얼굴들이 나타났으며 그리고...

그것 또한 기어나왔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지, 우리가 누굴 처형해야 하는지 상관없다.

다만 이 모든 것이 어서 끝나기만을 바랄 뿐이다.


+++

그는 충분히 해내지 못했다, 네 시체-신 말이다.

저 너머에는 연구할만한 비밀들이 있었으나, 그는 너무나도 두려워했지.

너라면 내가 그 경지에 도달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신호는 회복용 요양선 '접합체 황제'의 발견된 잔해에서 확보됨.


+++

[음성-도청 uv-4.{p}9, 376th 갑판 위, 억류동 55.1, 기사령 소유 함선 '볼토리스의 창']

'네놈이 무슨 짓을 한 건지 깨닫기는 한 것이더냐?

그 기사 슈트들 중 다수가 내 가문 출신이며,

그 조종사 귀족들은 내 동포들이다!

구동기 안의 그들은 네놈의 그 모든 썩을ㅡ[대략 골절된 기계를 몽둥이 같은 고체로 반복해서 매질하는 소리] 보다도 가치있단 말이다!

메카니쿠스, 네놈 스스로 치료해라, 명령이다!'


++손상된 음성] ㅡ작, 여남작, 당신이 관련 정보가 없으셔서 그러시는 겁니다.++


'네놈이 그 낯짝 아래 무얼 숨겼든 그것이 널 구하진 못할 것이다.

네놈 스스로의 맹세들에 대고 부끄럽지도 않더냐, 반역자?

신성 옥좌이시여, 크롤, 네놈은 이 죄값으로 타죽을 것이다.

화성이 우리의 '대왕'께 청원하여 네놈의 남은 감각 장치들이라도 달라고 요청하면,

그들은 네놈의 남은 고기 잔해만을 받게 될 것이다!

노병들, 족쇄를 다시 점검해라, 훨씬 더 아프게 조여라.'


++제발, 여남작, 저ㅡ [다중-겹화된 이진법 송출, 알려진 화성 정보-암호문과 일치하지 않음.]

소드ㅎㅡ [타작 맞는 소리] 마땅히 존경받아야 할 위대한 테린 가문의 여남작님, 진짜입니다!

그건 진짜로 워프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요!++


'날 속일 생각 말아라, 테크-프리스트.

네놈 족속들이 네놈 뒤를 받쳐준다 한들,

네놈이 한 짓들을 알게 되면 똑같이 한심스러워 할 테니까.

네놈의 기만들로 네놈은 오늘 죽을 것...'


++진짜입니다요! 순수 경험 실증적 진실입니다! 증명도 가능합니다!

장치는 성채의 워프 간 연결을 끊었습니다.

비록 임시적이었으나, 거기에는 사용 규격이ㅡ++


'그건 말도 안 된다! 날 바보로 아나?

마녀의 요술은 강철과 불길로만 다스릴 수 있다.

그것들은 반드시 박멸되어야 할지니.

노병들, 족쇄를 더 조이고 매를ㅡ'


++제발! 옴니시아께 대고 약속하느니, 제 말은 진짜입니다요!

그 장치는 훨씬 더 큰 용량들로 제조 가능합니다.

그것... 그것은 테린 가문과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요.

모든 싸이ㅡ모든 마녀 놈들을 여러분 앞에 무릎 꿇리는 데 사용 가능하단 말입니다요.++


++여남작님! 제 말은 진짜ㅡ++


'그렇다면, 어디 한 번 보여보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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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urce : Psychic Awakening -Engine War


악마 쇄도

소드헨이 그녀의 함선으로 복귀할 즈음,

오르덱스-타그의 행성핵에 묶여 있던 악마 정수들은 발리안 장치의 영향력을 감지했습니다.

발리안 장치의 다소 섣부른 발동이 만들어낸 미성숙한 무의-장막은 오히려 그들을 고문하고 있었던 족쇄들을 붕괴시켰고,

복수와 피에 대한 갈망에 불타오르는 악귀들은 마침내 자유로운 몸이 되어 초자연적 울부짖음과 함께 지면 위로 풀려났습니다.


크롤의 예상 이상으로, 발리안 장치의 영향력과 여파는 오르덱스-타그 행성의 지표면까지 통과하여

내부 행성 핵에 묶여 있었던 악마 정수들을 묶는 봉인구들까지 깨버리고 말았습니다.

악령-접합술사들에 의해 수백 년간 봉인되어 있었던 망령들이 마침내 풀려난 것입니다.

망령들이 가장 먼저 한 것은 자신들이 받은 수백 년간의 고통을 수천 배로 갚아주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4개의 가장 강력한 악마 정수들은 헤러텍들은 물론이거니와, 

그들의 무시무시한 괴물 기계들까지 하나도 남김없이 완전히 산채로 찢어버렸지요.


그러나, 이 가장 뛰어난 악마들이 진실로 증오하는 이는 따로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감옥을 감독한 자, 즉 마그네이트 웨스크였지요.

거대한 에너지의 소용돌이로 변한 이 4개의 워프-잉태된 정수들은 파괴적인 힘의 쇄도가 되어 지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지상에는 여전히 발리안 장치가 만들어낸 영향력이 머물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악마들은 이 싸이킥 폴아웃 현상을 버티지 못하고 있었지요.

허나, 이 파멸의 군주들은 실로 강력한 악귀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본디 지성체 종족들의 제국들을 속박하고,

수 개 이상의 서브-섹터들을 오염시켰던 장본인들이었지요.

정신을 차린 웨스크가 그의 부관들에게 재집결 명령을 내리기가 무섭게,

그의 나이트 디스포일러, 코리펙스 내부로 악령들이 들이닥쳤습니다.

그들은 차체 내부에 깃들어, 지옥의 불길 아래 모든 구멍과 해치를 막아 용접해버리며 웨스크를 산 채로 가두어 버렸습니다.

연결 중인 메카니쿰 옥좌로 악령들이 빙의되며,

왕좌의 조상령들을 그대로 찢어버리고 워프로 던지기 시작하자

마침내 공포를 참지 못한 웨스크는 끔찍한 비명을 질렀습니다.

곧 코리펙스의 구조 자체가 변이되어, 제 주인을 강철 비늘들로 꿰뚫어 고정시켜버렸습니다.

웨스크는 거대한 공포 속에 악마들에게 목숨을 구걸하며,

앞으로 평생 그들을 위해 봉사하겠노라 빌었지요.

그에 대한 답변으로, 악마들의 낄낄대는 웃음소리 파동들이 그의 머리통 안으로 쏟아졌습니다.

곧, 마치 코리펙스와 그의 부하 카오스 나이트들 사이의 공간 위에 마치 흠집 같은 끝 없는 심연의 소용돌이가 생겨났습니다.

그 소용돌이는 배반자 전쟁 기계들을 하나둘씩 남김없이 삼켜버렸고,

내부의 기사들 또한 그대로 빨려들어가며 최후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4개의 악마 정수들은 아직 이 행성을 떠날 생각이 없었습니다.

이들은 고궤도로 복귀하는 거대 호송선들이 만들어내는 불길들을 발견했고,

그 중 무의-장막의 흔적을 따라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함선들로 따라 들어갔지요.

4개 정수들 중 가장 교화한 존재는 자신의 다른 형제들에게 

만약 이 필멸자들을 이대로 방치한다면 장차 이보다 더 무시무시한 장치들이 더 나타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리하여 정수 생명체들이 한 가지 사념을 떠올리자,

그것은 곧 화성 출신 함선들로 퍼져나갔습니다.

동족들을 부르는 그 부름은 곧 워프를 흔들었지요.


한편, 크롤의 재수복 함대의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함선들은 기사들이 다 떠난 궤도에서 아직까지도 머물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소란스러운 상태였는데, 왜냐하면 마고스가 끌려가기 전 긴급 데이터-패킷을 통해

함대의 데이터-핵 저장소에 자신이 목격한 장치의 효과들은 물론이거니와

소드헨 여남작에게 자신이 끌려갔음을 말해주는 자료까지 전송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덕분에 남은 스키타리 보병군들은 이미 전쟁 준비에 착수하고 있었는데,

그 순간 각 함선의 갑판들 위로 워프 균열들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크롤의 기함, 레귤루스 프라임에 내장된 거대한 격납고에서 허리 부분에서부터 1마일 반경으로 쭉 뻗어 있었습니다.

현재 여기에는 뱅가드 및 레인져 분대들이 엄격하게 설정된 구역들에 정렬하여 대기 중에 있었고,

기타 수백 서비터들 또한 강습선들에 실려 건방진 기사들로부터 마고스님을 빼내올 준비가 완료된 상태였지요.

그러나 아무런 경고도 없이, 갑작스레 8개의 이공간적 기현상들이 격납고 내부에 떠오르기 시작했고,

곧 그 무한의 심연 속에서부터 초자연적 불길로 타오르는, 다중색의 호리호리한 생명체들이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눈부신 화염 볼트들이 지능 없는 서비터들을 강타했고,

핑크색으로 물든 화염구들에 맞은 프로메슘 가스통들이 사방에서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악마들이 거대한 격납고로 쏟아지며, 불길이 통제 불능으로 치솟자

스키타리 알파 분대장들은 함교에 지시 교리들을 다급히 요청했지요.

곧 동굴과 같이 뚫린 천장 공간에서부터 면도-날 달린 악마들이 쏟아졌고,

프테라시 분대들은 기중기들 및 초대형-크레인들의 숲 사이에서 서로 사냥을 펼쳐야만 했습니다.


한편 레귤루스 프라임의 내부에서,

뚱땡이 마고스 자벡은 엔지나리움 방어를 다급히 조율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거대한 부유 플랫폼 위에 고립된 상태였는데,

자신의 손에 닿는 모든 것들을 통제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습니다.

특히, 마고스는 고용된 노동자 갱들을 전부 투입하여,

워프 균열들에서 기어나온 오물로-뒤덮힌 악마들로부터

소중한 제너레토리아실과 갤러 필드 설치소들 및 동력 연결관들을 지키는데 집중했습니다.


그러나 곧 펼쳐진 광경을 바라보며, 마고스 자벡은 공포와 혐오에 휩싸였습니다.

갤러 필드실을 지키는 노동자 갱들 중 일부의 몸에, 

검은 오물이 흘러내리는 생체-기계적 부속물들이 돋아난 것입니다.

그들은 시끄러운 발톱들로 갤러 필드 기계의 외장을 찢어내기 시작했지요.

그가 무언가 더 해보기도 전에, 연기 타오르는 황동 검날들이 쏟아지며 자벡의 카타프론 시종을 손쉽게 조각내버렸습니다.

곧, 마고스의 노출된 플랫폼 위로 짐승의 날개가 달린ㅡ 무언가 거대한 그림자가 무시무시한 포효성과 함께 착지했습니다.


기함의 함교 위, 절망에 빠진 마기들은 다른 함선들에서 쏟아지고 있는 동시다발적이고 비슷한 보고서들을 계속해서 접수받았습니다.

수백 이상의 소규모 워프 균열들이 함대 전체에 나타났고,

카테고리화를 거부하는 이차원 생명체들이 그 안에서부터 모습을 드러내며

피로-지펴진 학살의 현상에서 향연을 벌이려 들고 있었습니다.

함교의 아치길 통로는 이미 봉쇄되었으나,

보라색-색조의 균열은 함교의 통제 옥좌 중앙에도 피어올랐습니다.

그 안에서부터 흐릿한 인영들이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창백하고, 날카로운 가시가 달린 그것들은 통제실의 고정된 선원들을 수 분 만에 산산히 찢어버렸지요.

지원을 요청하는 처절한 이진법 비명들이 사방에서 터져나왔고,

이윽고 모두 지워졌습니다.

이 유연한 악마들의 군주는 선장을 향해 야릇하게 접근한 다음,

제 발톱들을 선장의 몸에 거침없이 쑤셔넣어 자신의 정수를 함선의 네비게이션 통제기기들 안에 주입했습니다.

곧 레귤루스 프라임의 통제 프로토콜들에 따라,

한가지 명령이 다른 기계교 함선들에게 하달되었습니다.


그 강제 명령에 따라,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함대는 방향을 돌려 엔진을 가속하며

성계 별의 심장부를 향해 직진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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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잔향 77.rt9, est. 기원 지점 솔리치 서브-섹터.

메타 : 볼토리스의 창++

/-- 참고 : 신호 위치를 더 분명하게 밝힐 수는 없었습니다.

이에 관련해서는 워프 기현상의 증폭 현상을 확인 부탁드립니다.

[참고 자료. 21번 파일, '사이렌의 폭풍']

타크 파동 출현이 확인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주인님, 이 파일에 대해서는 따로 시간 동기화가 불가능합니다.


[신호 잡음] ㅡ그녀를 원망할 수는 없소.

이는 그 기만과 함정들의 지옥에서 우릴 인도하여 빼내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 아니오.

테라이시여, 그대들 또한 그녀가 싸우는 모습을 보았다면!

그 모습은 마치 전하의 무기실에 걸려 있는 태피스트리 카펫들에 그려진 것과 같았소.

여남작께서 한 배반자 놈의 몸뚱아리에서 옥좌를 뽑아 다음 놈에게 던질 때,

나는 저무는 태양이 그녀의 '찬란한 파괴자' 위에 씌워지는 것을 보았다오.

황제 본인께서 그날 우리들과 함께하셨을 것이ㅡ

[4.0도 전파 방해] 그녀의 팔이, 우리들을 인도하였소.

그 저주받을... 냉기가 우리들을 휩쓸 때, 나는 그 분께서 우리들을 감싸 보호하셨음을 느꼈다오.


나는 그녀가 크롤 놈을 낚아챘을 때 함께 있었소.

"마이리 부인," 그녀는 내게 말씀하셨지. 아아, 그녀의 목소리는 빙하 얼음만치 차분했다오.

그 놈의 호위병들이 우리들에게 방사능 탄을 쏘아대고,

크롤 놈은 마치 박살난 장난감마냥 그녀의 손에 잡혀 버둥거릴 때에도 그녀는 차분했지.


"저들에게 고하라 크롤, 너희들은 함선들로 돌아가도 좋다고.

아니면 저들은 죽을 것이다. 선택은 너희들이 좋아하는 이진법이다."


그 순간, 나는 결코 침착할 수 없었소. 놈이 한 짓을 알은 순간부터,

나는 마음 속에서 놈을 박살내버리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오.

옥좌 안에 일부 조상님들은 남아 있으나, 대부분의 목소리들은 이제 사라지고 없다오.

아마 다시는 그들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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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urce : Psychic Awakening -Engine War


'불타는 창'의 귀족들은 괴물들의 등장을 경악과 분노 속에 지켜보았습니다.

사실 기사들은 이와 같이 불경한 악을 직접 본 적이 없었거든요.

제국 성경 내 성자들이 공포 속에 휘갈겨 쓴 내용들에 대한 기억이 그들의 뇌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메카니쿰 옥좌들 내 새겨진 정신들 덕에, 마치 옛 밤 시대의 사냥들에서 돌아온 고대 조종사들마냥

조종사 기사들의 정신에 저절로 경고와 긴장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귀족들은 오르덱스-타그의 주인들이 어디까지 타락했는지를 두 눈으로 깨닫게 되었고,

곧 증오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직후 데카르 경이 몸소 '사냥'을 개시하며 지옥-악귀들의 파괴를 명령했습니다.


나이트들이 천둥 번개와 같은 탄막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순식간에 수십여 악마들이 거대한 불길 속에 사라졌고,

곧 더 많은 악마가 갈가리 찢겨 유황불과 함께 흩어졌습니다.

그런 식으로 데카르 경과 올윈 부인이 전면에 나서 전면에 화력을 쏟아내며 길을 뚫었고,

다른 나이트들 또한 그 둘을 따라 공명기-첨탑을 향해 돌진했지요.


첨탑 주변의 워프 균열을 통해, 더 많은 악마들이 앞다투어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워프에서-탄생한 악마 무리들은 나이트들의 측면들에서도 기습적으로 모습을 드러냈죠.

결국 돌격대 중 프리블레이드 모르간트 경의 기사가 쓰러졌습니다.

그의 나이트 팔라딘 '토레스의 후예'는 악마들이 쏟아낸 마녀불에 뒤덮혔고,

그 위로 기어 오른 역겨운 플레이그베어러 떼들은 장갑을 자르려고 애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죽음을 앞둔 순간에서도 기사는 일말의 두려움 없이 랜스 부대의 다른 기사들에게 어서 가라고 소리칠 뿐이었습니다.

악마들의 부패하는 검들 아래, 초-압축 합금 장갑들이 한 꺼풀씩 농포로 부풀고 부식되어갔고,

결국 기사는 다른 이들과 통신이 끊겼습니다.

그의 무기들이 토해내던 포효성이 멎으며 그가 있던 방향에서 거대한 매연이 피어올랐지요.


첨탑 가까이 도달하자, 드레이크파이어가 써멀 캐논을 들어올려 첫 사격을 가했습니다.

허나, 거대한 진동이 일어나며 써멀 캐논에서 발사된 초고열의 광선이 그대로 흩어지고 말았지요.

게헤리스 경의 거대한 나이트 발리언트, 펠베인이 쏟아낸 미사일들 덕이었지요.

미사일들은 발사운을 그리며 날아가, 첨탑 꼭대기를 장식하는 오벨리스크의 덩어리를 크게 뜯어버렸고

그러자 악마들이 분노로 울부짖었습니다.

게헤리스 경은 그 순간 하늘 위 부풀어오른 운무가 흐릿해지며,

일부 악마들이 변질되는 것을 보고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허나 기사들은 충분한 데미지를 가하지 못했고,

곧 악마들의 포위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에 데카르 경은 자신 주변의 기사들에게 명하여 악마들을 밀어내고,

자신이 첨탑에 돌진할 수 있게 길을 뚫어달라고 명령을 내렸으나

기사들이 한번에 수많은 악마들을 쓰러트린다 한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둘씩 쓰러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지면 위 갈라진 협곡들로 악마의 허기에 빙의된 기계 공포들이 기어올라왔습니다. 

그 괴수들 중 하나가, 거대한 강철 발톱으로 젠취의 버닝 체리엇들을 오토캐논들로 산산조각내고 있었던 한 아미거 헬베린을 붙잡았습니다.

그 젊은 기사의 나이트는 곧 쓰러져 그대로 괴수에게 끌려나갔고,

곧 저 어두운 구덩이 속으로 잡혀 들어갔습니다.


데카르 경의 '드레이크파이어'와 함께 선두에서 달리고 있었던 올윈 부인의 '아다만투스 명예'도 적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털에서 피가 줄줄 흘러내리는, 날개달린 거대한 짐승이 기습적으로 나이트를 몸체를 들이받은 것이었지요.

놈은 거대한 도끼를 수 차례 휘둘렀는데, 매 공격마다 무시무시한 힘이 가득 깃들어 있었습니다.

곧 올윈 부인은 그 거대한 악마, 블러드써스터와 직접 맞서게 되었지요.

전투는 치열했고, 심지어는 거대한 도끼 공격이 한 차례 슈트의 몸체를 제대로 찍어버렸습니다.

그 공격은 장갑을 뚫고 그녀의 필멸 육신에서 겨우 수 인치 앞에서 멈출 정도로 아슬아슬했지요.

허나 그녀는 곧바로 반격을 날렸습니다.

리퍼 체인소드를 그 흉물의 몸뚱아리에 박아버리고, 

그 상태에서 그대로 전력을 다하여 머리통까지 주욱 그어버렸지요.

놈의 피로-범벅이 된 그녀의 옥좌에서부터 승리의 포효성이 터져나왔으나,

그 울부짖음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곧 수많은 퓨리들이 쏟아지며 나이트의 열린 차체로 몸을 비집고 들어왔고,

내부의 올윈 부인을 산채로 찢어발겨버렸지요.

가장 강력한 화력의 펠베인 또한 포위당한 상태에서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는 대포들을 목표물과 목표물들에 연신 조준하며 어떻게든 다가오려는 악마들을 최대한 궁지에 몰아내기 위해 애쓰고 있었지요.


드레이크파이어는 결국 공명기-첨탑 코앞까지 길을 뚫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거대하면서도 유연한 흐릿한 나신이 나이트의 뒤를 덮쳤지요.

눈이 흐려질 정도로 빠른 힘줄 채찍이 나이트의 등짝을 강타했습니다.

다행히도 나이트의 이온 방어막이 그것을 가로막았으나,

그와 동시에 길고 호리호리한 검과 무시무시한 발톱이 슈트의 링크케이지 및 엔진 드라이브 시스템 부위를 갈라버렸지요.

데카르 경은 이 기습자에게 치명타를 먹이고자 하였으나,

구동기 부분이 잘린 덕에 드레이크파이어의 써멀 캐논이 힘 없이 축 처졌기에 그것은 헛된 시도였습니다.


데카르 경의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 그가 삼켜졌던 매연을 단숨에 가르며

프리블레이드 '토레스의 후예'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적을 향해 달려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실상의 고철 덩어리로, 이전 모습을 간신히 인지 가능할 정도까지 망가져서

그저 걸음을 떼는 그 순간에조차 계속해서 장갑이 떨어지고 녹아내리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드레이크파이어를 공격한 나신의 악마는 그의 공격을 즉시 간파하여 반격을 날렸습니다.

악마는 역으로 반격을 가하여 긴 발톱을 프리블레이드의 등갑판에 찔러넣어 모르간트 경까지 그대로 꿰뚫어버렸으나,

망가진 기사의 최후의 일격까지 막아낼 수는 없었습니다.

반파된 기사 슈트가 악마를 그대로 덮치며 놈을 지면에 깔아뭉게버렸고,

묵직한 기사 아래에 깔린 거대한 악마는 발버둥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르간트의 희생 덕에 드레이크파이어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엔진 드라이브 시스템들이 다시 세차게 타오르며,

데카르 경의 나이트 에런트 슈트의 썬더스트라이크 건틀렛이 공명기-첨탑에 제대로 된 주먹 한 방을 날릴 수 있었지요.

그 원펀치는 단숨에 공명기-첨탑을 뚫어버리며 내부에서 가동되는 모든 장치들을 박살내 버렸습니다.

첨탑 위 뭉쳐 있었던 워프 에너지가 그대로 폭발했고,

그 충격파는 전장 전체를 휩쓸며 악마들을 그대로 뒤흔들어 증발시켜버렸습니다.

막대한 양의 에너지는 하늘 쪽으로 올라갔고,

곧 첨탑은 무너지는 금속과 찢겨지는 살덩어리가 만들어내는 소음 아래 붕괴되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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