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마린

[10th] 퍼스트파운딩 챕터 특집 - 샐러맨더 [7]

스틸리젼 2024. 7. 3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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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th Space marines

샐러맨더
불칸의 자손들
전쟁의 용광로에서 빚어진 샐러맨더들은 불길을 품은 자들이자 전사-장인들로-
불타는 용암성 데스월드인 녹턴이 모성입니다.
이 흑요석 피부의 수호자들의 형제단은 1만 년간 제국의 수호를 위해 금욕적으로 헌신해왔습니다.
장인이 빚은 무기들로 적들을 멸망으로 이끌어왔지요.

샐러맨더들은 프라이마크 불칸의 후예들인데,
그의 무시무시한 힘,  웅장한 무기들을 제조하고 휘두르는 인내력과 기술은 가히 전설적이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특성들과 다른 여러 미덕들을 그의 아들들에게도 넘겨주었고,
물려받은 후손들은 1만 년간 이것들을 잘 지켜왔지요.
챕터의 전사들은 흠결 없는 흑요석과 같은 검은 피부를 지니고 있는데,
이것은 그들이 지닌 진-시드와 모성의 아직 과학적으로 설명 불가능한 방사능 사이의 특수 반응 때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두 눈동자는 검고, 중심에는 마치 숯불처럼 타오르는 듯한 루비색 동공이 빛나고 있기에-
샐러맨더 마린들의 외모는 다른 챕터들의 전사들보다 더 기합차며-
인류제국의 기열 사제인간들의 눈에 공포스럽게 보입니다.
샐러맨더 마린들도 자신들의 기합찬 외모에 대해 알고 있기에 되도록이면 기열 민간인들에게 친근하게 대해주려고 노력하지만,
최소한 한 번 이상의 반란이, 샐러맨더 마린 한 명이 헬멧을 벗고 불타는 눈으로-
주모자들에게 다가가는 순간에 바로 진압되어버렸지요.

샐러맨더 챕터의 장기는 단거리 화력전입니다.
그들은 우아하게 치장된, 장인이 제조한 아머를 입고 적 화망을 뚫고 들어가며-
그들의 매 걸음마다 서로 조율된, 눈부신 화력의 폭발들이 울려 퍼지지요.
이들은 화염방사기나 멜타건들 등의 다수의 발화성 무기들을 전문적으로 사용하는데,
이것들로 은하계의 어두운 장소들에 숨은 적들을 불태우고 그들의 은신처들을 지워버려왔죠.
샐러맨더들은 인내와 지혜를 격렬함과 성급함보다 더 높게 여깁니다.
압도적인 승세에 맞서, 이들은 끈질기게 전진하여 적들을 바로 앞에서 마주하여-
그 순간에서야 분노가 담긴 불길을 토해냅니다.
장인이 제조한 검들과 거대한 용-머리의 썬더 해머들을 휘둘러,
자신들의 유전자-아버지의 전설적인 힘을 인류의 적들에게 풀어버리지요.

샐러맨더의 모성 녹턴은 불타는 행성으로, 용암 고리들이 줄지어 가로지르고 있으며-
재와 유황 바다들로 이루어진 검은 평원 대륙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행성의 높은 바위지역들에는 불의 숨결을 토해내는 거대한 포식자들이 서식하는데,
이 괴물들에게서 샐러맨더 챕터라는 이름이 비롯되었지요.
녹턴에서 불칸은 금속공예 기술들을 배웠습니다.
행성의 거칠지만 실용적인 사람들에게서, 그는 불과 강철의 비밀들을 각성하고- 
인내와 성실한 노동의 미덕들을 배웠지요.
그의 아들들 또한 이러한 미덕들을 갈고 닦기 위해 노력합니다.
모든 전투-형제들은 자신들의 무구를 최고의 능력으로 연마하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죠.
덕분에 챕터의 테크마린들은 보통 샐러맨더 챕터의 거대 전쟁 기계들의 수리와-
아름답고 완벽한 기능의 기술 유물들의 개발에 더 집중합니다.

샐러맨더의 요새수도원은 녹턴의 황무지 달 프로메테우스Prometheus에 위치하고 있지만,
챕터의 전투-형제들은 녹턴 모성의 인간 거주자들과 끊임없이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합니다.
어쩌면 이런 점 때문에, 다른 스페이스 마린들은 보통 외면하는-
여러 인간적 가치들을 오직 샐러맨더들만이 높게 평가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챕터의 문화는 불칸이 모성에서 받았던 유아시절의 가르침들에서 비롯되었으며,
자립과 충성심, 그리고 희생에 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샐러맨더 챕터는 고대 시절들에서 비롯된 다수의 기술들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예시들 중 하나로, 이들은 터미네이터 아머들을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지요.
챕터의 베테랑 1st 중대인 '파이어드레이크들'Firedrakes은-
보통 이러한 강력한 전쟁무구들을 착용하고 전장에 나서며,
샐러맨더의 이상들을 형상화한 듯한 그들의 모습은 수천 년 전 과거의 동명의 영웅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지요.
이 파이어드레이크 중대는 본디 불칸의 엘리트 전사들이었는데-
그들과, 군단의 다수의 전사들은 호루스 헤러시 초기 단계에서 동맹들이라 믿었던 자들에게 거대한 배신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군단은 소수라도 살아남아 버텨냈고,
샐러맨더들이 인내심있고 끈질긴 적들이라는 것을 다시금 증명해냈지요.

울티마 파운딩 이전의 샐러맨더 챕터의 후계 챕터들에 대해서는 공식 기록들이 없습니다.
일설에 따르면 세컨드 파운딩 당시, 로부테 길리먼은 모든 스페이스 마린들에게-
군단 전력을 개별적인 챕터들로 나누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는데,
불칸만은 고갈된 샐러맨더들의 전력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합의받았다고 합니다.
어쨌든 그 시대 이후로 다수의 파운딩이 있었고, 
불칸의 자손들과 유사한 전투교리, 조직과 신체특성을 지닌 수 개의 챕터들이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이 챕터들이 샐러맨더 챕터의 후계 챕터들인지는 어쨌든 불분명하지만 말이죠.
울티마 파운딩 당시, 아크마고스 벨리사리우스 카울은-
불칸의 순수짜세 유전자 재고를 사용하여 샐러맨더 챕터를 위한 프라이머리스 전투-형제들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또한 이 재료를 통해서 프라이마리스 마린들로만 이루어진 신규 챕터들이 창설되었으니,
이들 또한 모든 불칸의 아들들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그 불굴의 정신들을 품고 전쟁의 불길들로 돌격하고 있죠.
샐러맨더 챕터는 이러한 챕터들과 신속히 연락을 취하였고,
자신들의 채플린들을 이 신규 후계 챕터들에게로 보내어 그들에게 프로메티안 교리Promethean Cult를 가르쳐주었습니다.